전립선암 유전자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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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76회 작성일 05-08-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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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병원, 종양억제 DNA 분석해 식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전립선암 여부를 확인하는 새로운 진단법 이 개발됐다.



중앙대 부속 필동병원 비뇨기과 전립선클리닉의 문우철 교수팀 은 새로 개발한 유전자 진단법을 3월부터 임상시험에 적용하고 5월 중 열릴 미국비뇨기과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 다.



새 진단법은 암의 크기가 작을 때에도 환자 혈액이나 소변 등 에 암 DNA가 떠돌아 다니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전립선암 환자 의 경우 메틸(CH3)기가 나타나는 GSTP1 등 4가지 종양억제 유전 자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전립선암을 식별하게 된다.



전립선암은 서구의 경우 남성 암 발병률 중 1위이고 국내에서 도 식단의 서구화로 6위에 이른다.



조기 진단만 되면 수술을 통해 90% 이상 치유할 수 있지만 종 전 단백질(PSA) 검사법은 부정확하고 조기 진단이 힘들었다.



문 교수는 “진단키트도 개발, 국내는 물론 미국에도 특허를 출 원했다”고 말했다.



문 교수팀은 유전자 검사 비용은 무료(일반진료비는 환자 본인 부담)로 한다는 계획하에 3월부터 임상시험 참여 희망자 200명 을 선정,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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