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구매 서울, 강남구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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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40회 작성일 05-08-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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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열풍'도 서울 강남구가 가장 뜨겁다!" 대표적 `웰빙 가 전'으로 꼽히는 공기청정기가 가장 많이 팔린 지역은 서울.경기 지역이며 서울에서도 특히 강남구가 최다 판매지역인 것으로 조 사됐다.

환경가전전문기업인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이 지난해부 터 올 3월까지 공기청정기 구입고객 51만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제품구매 현황을 조사,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이 29% (14만7천900명)로 최다 판매지로 꼽혔고 경기지역이 28%(14만2 천800명)로 뒤를 이었다.



부산(7%)이 큰 차이로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천(6%), 경남 (5%), 대구(4%)가 뒤를 이었으며 제주도는 0.2%(1만200명)로 가 장 적었다.



서울에서 구입고객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서울 전체 구매 자의 13%(1만9천227명)를 차지했으며 서초구, 송파구, 노원구 가 각각 7%대로 뒤를 이었으며 그외 지역은 2-3%를 차지, 상대 적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경기 지역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과 관 련, 웅진코웨이개발은 "이 지역 대기오염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 은데다 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크다는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 다"며 "특히 소득수준이 높고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강남지역 의 두드러진 수요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2천5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67% 성장했고 2004년에는 2003년 대비 40%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된다. 웅진코웨이개발측은 지난해 40만대 이상을 판매, 1천187 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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