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즙 어떻게 먹으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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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56회 작성일 05-08-10 16:15본문
야채 많이 먹으면 하루90cc면 충분
식사 30분 전 공복상태에 마셔야
야채와 과일 속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즙을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 단, 농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 재료 를 써야 하며 녹즙기나 믹서기도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최고의 웰빙(참살이) 식품으로 평가받는 녹즙. 많은 암 환자들 이 병원 치료를 마다하고 녹즙에 마지막 희망을 걸 정도다. 녹즙이 과연 암세포까지 죽일 수 있을지는 아직 논란거리다. 하 지만 들판과 산으로 직접 찾아가 나물을 캐고 이를 다시 정성 들여 즙을 짜 먹는다면 그 과정 자체가 건강에 보탬이 될 수밖 에 없다.
또 실제로 녹즙만한 건강식품도 드물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 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최선책이기 때문. 식 이섬유가 풍부하고 먹으면 소화 흡수가 빠르다는 점도 장점. 녹 즙을 만드는 과정에서 섬유질 사이에 존재하는 각 영양소가 가 장 쉽게 소화 흡수되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녹황색 채소는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17%에 불과하고 소화 에 3시간 이상 걸리지만 녹즙의 체내 흡수율은 67%나 되며 15분 이면 소화가 된다.
녹즙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가는 평소 얼마나 야채를 먹느냐에 따라 다르다. 야채를 많이 먹는다면 하루 90㏄ 정도면 충분하 다. 하지만 야채 섭취가 적고 고기를 많이 먹는다면 적어도 500 ㏄는 마셔야 한다.
좋은 녹즙 재료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농약을 안 친 유기농 채소로 녹즙을 만들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좋은 재료를 얻으려 면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유기농 농장 가운데 하 나를 택하는 것이 편리하다.
마시는 시간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식사 30분 전 공복상태 가 가장 좋으며 쉽게 변질하기 때문에 만든 후 2시간 이내 마셔 야 한다.
특별한 치료 목적이 아니라면 당근 케일을 70∼80%, 신선초 양 상추 민들레 아스파라거스 쑥갓 등을 20∼30% 정도 비율로 혼합 해 믹서나 녹즙기로 즙을 짜내면 된다.
과일과 요구르트는 단맛을 내지만 될 수 있으면 안 섞는 게 좋 다. 녹즙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200㏄ 한 통에 2000원 정도인 전 문업체 제조 녹즙을 매일 배달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은 ‘녹즙, 과일주스, 건강차’를 펴낸 한국식생활연구회 김경분 부회장이 추천하는 녹즙 만들기.
™케일 녹즙=케일은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효소 등이 풍 부한 채소. 싱싱한 케일 400g을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6∼7㎝ 길이로 자른다. 믹서나 녹즙기에 이를 곱게 간 후 레몬즙을 2스 푼 정도 넣어준다.
™당근+파인애플 주스=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은 주스로 만들어 도 달착지근해 어린이들이 먹기에 좋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 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장내 부패물을 분해하기 때문 에 변비나 설사, 소화불량에 도움이 된다. 먼저 당근 1개와 얇 게 자른 파인애플 2쪽을 준비한다.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파인 애플과 함께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믹서에 우유 반 컵을 넣고 함께 갈아 마신다.
박성준기자/alex@segye.com
식사 30분 전 공복상태에 마셔야
야채와 과일 속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즙을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 단, 농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 재료 를 써야 하며 녹즙기나 믹서기도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최고의 웰빙(참살이) 식품으로 평가받는 녹즙. 많은 암 환자들 이 병원 치료를 마다하고 녹즙에 마지막 희망을 걸 정도다. 녹즙이 과연 암세포까지 죽일 수 있을지는 아직 논란거리다. 하 지만 들판과 산으로 직접 찾아가 나물을 캐고 이를 다시 정성 들여 즙을 짜 먹는다면 그 과정 자체가 건강에 보탬이 될 수밖 에 없다.
또 실제로 녹즙만한 건강식품도 드물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 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최선책이기 때문. 식 이섬유가 풍부하고 먹으면 소화 흡수가 빠르다는 점도 장점. 녹 즙을 만드는 과정에서 섬유질 사이에 존재하는 각 영양소가 가 장 쉽게 소화 흡수되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녹황색 채소는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17%에 불과하고 소화 에 3시간 이상 걸리지만 녹즙의 체내 흡수율은 67%나 되며 15분 이면 소화가 된다.
녹즙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가는 평소 얼마나 야채를 먹느냐에 따라 다르다. 야채를 많이 먹는다면 하루 90㏄ 정도면 충분하 다. 하지만 야채 섭취가 적고 고기를 많이 먹는다면 적어도 500 ㏄는 마셔야 한다.
좋은 녹즙 재료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농약을 안 친 유기농 채소로 녹즙을 만들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좋은 재료를 얻으려 면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유기농 농장 가운데 하 나를 택하는 것이 편리하다.
마시는 시간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식사 30분 전 공복상태 가 가장 좋으며 쉽게 변질하기 때문에 만든 후 2시간 이내 마셔 야 한다.
특별한 치료 목적이 아니라면 당근 케일을 70∼80%, 신선초 양 상추 민들레 아스파라거스 쑥갓 등을 20∼30% 정도 비율로 혼합 해 믹서나 녹즙기로 즙을 짜내면 된다.
과일과 요구르트는 단맛을 내지만 될 수 있으면 안 섞는 게 좋 다. 녹즙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200㏄ 한 통에 2000원 정도인 전 문업체 제조 녹즙을 매일 배달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은 ‘녹즙, 과일주스, 건강차’를 펴낸 한국식생활연구회 김경분 부회장이 추천하는 녹즙 만들기.
™케일 녹즙=케일은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효소 등이 풍 부한 채소. 싱싱한 케일 400g을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6∼7㎝ 길이로 자른다. 믹서나 녹즙기에 이를 곱게 간 후 레몬즙을 2스 푼 정도 넣어준다.
™당근+파인애플 주스=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은 주스로 만들어 도 달착지근해 어린이들이 먹기에 좋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 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장내 부패물을 분해하기 때문 에 변비나 설사, 소화불량에 도움이 된다. 먼저 당근 1개와 얇 게 자른 파인애플 2쪽을 준비한다.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파인 애플과 함께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믹서에 우유 반 컵을 넣고 함께 갈아 마신다.
박성준기자/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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