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맥 검사를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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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3학생 댓글 0건 조회 6,119회 작성일 05-10-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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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3년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신경이 예민하고 잠을 잘이루지 못했어요. 꿈은 하루도 빠지지않고 꾼거 같고여...잠을자도 개운하지도 않고 손발 얼굴이 툭하면 붓고여..

자기전에는 항상 불안한 마음이 들고 귀신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도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항상하게 되었구요..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됐어요..인문계학교여서 11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해야 했어요.고등학교에 갓 입학해서 한 2-3일 정도가 지나고 많은 학생들이 모인 급식소에서 밥을 먹는데..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면서 주위가 낯설어지고 마음이 너무 불안해 졌어요. 심장이 너무심하게 뛰어서 터질것 같고, 땀은 비오듯하고, 금방이라도 미쳐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1학년이 마치고도 2학년이되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상태였어요..ㅠ

정말로 끔찍할만큼의 나날이여서 죽고싶다는 생각을 수백번도 더 해본것 같아요..ㅠ

그러다 학교도 그만두게 되고..인천에계신 할머니 댁에서 생활을 했는데..침을 맞으러 다녀서 그런지 몸이 차츰차츰 좋아지더라고여,,신경정신과 약을 먹었었는데 그약도 끊게 됐구여...그러다 얼마전에 아빠께서 아시는 분이 저희 집에 오셔서 수맥 검사를 해봤는데요..글쎄 제가 15년 넘게 자던방과 그리고 제방이 벽도 갈라지고 습기도 많고 어두워서 거실에서 옮겨서 잤었거든요..그런데 그거실하고..컴퓨터가 있는곳...거의 모든시간을 제가 생활하던 곳에서만 수맥이 흐른다는 거예여...

그래서 병원에 가서도 확실한 병명을 알수 없었던 그동안의 모든 증상이 수맥 때문은 아니였을까 생각하게 됐어요....

검정고시를 봐서 이제 곧 대학에 가는데..대학가기 전까지는 어쩔수 없이 제가 생활하던 곳에서 생활을 해야 하건든여..

어쩔수 없이 예전과 같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정말로 수맥때문에 그런건지 한 5일 정도를 제가 자던 방에서 잠을 잤는데 머리도 웅웅거리는것 같고 잘 붓지 않더니 또 손발 얼굴이 잘부어요. 꿈도 많이꾸고 몸도 너무 뻐근하고,,,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수맥을 피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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